저새끼 또 이상한거 가져왔넼ㅋㅋㅋㅋㅋㅋ

내용:

안녕하세요?

그새낍니다.

이정도면 예상했죠?

또 이상한거 들고왔습니다

아니 이상한거 아님 솔직히 이건 다들 탐날거임

솔직히 이건 재밌음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퇴근을 했습니다

일본택배의 향이 나는군요

뭐 어차피 오늘도 좆같이 포장했을거라 기대도..

어?

무려 케이스에 뽁뽁이까지

그야말로 참된 최고의 판매자

참된 니혼진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시계입니다 한자 12간지 카시오 시계

언제나 한자창 차이니즈 알파벳 에디션

차이니즈 조디악 에디션 뭐로 불러도 암튼 한자12간지임

좆간지죠?

넘버는 RKJ-165

비슷한 라인으로는 RKJ-166, RKT-5007,RKT-5008

등등이있지만 정보가 부족해 뭔차인진 모르겠습니다

조금씩 긁어모은 정보로는 1980-1990년대 물건입니다

썩어문들어진 러그가 인상적입니다

바로 탈거를 했으나 이새끼의 문제점

러그가 17mm입니다 씹변태러그 씹새끼들

17mm러그는 진짜 쓸일이 없어서 구비하지 않아서

정말 욕이 나왔습니다

애초에 시계정보가 없어서 17mm인지 몰랐거든요

물론 이건 변태러그여도 사긴했을거임

하지만 옽삣삐 포기하지마라 바넷봉 길이만 맞추면

18mm짜리를 우겨넣으면 들어간단다

네 우겨 넣었습니다 한결 나은기분입니다

아주 작은사이즈의 친구입니다 맨날 작은거 들고오지만

32mm사이즈입니다 좆만이 찰스턴이 거대해보이는군요

하지만.

난민본인? 오히려 좋아 이거 완전 섹스입니다

한자가 영롱합니다 다들 'ㅅ' 데이를 할때

풀도핑한자로 'ㅅ'데이를 할수있습니다

브레게핸즈도 아주 맛도리입니다

사실 이렇게 한자만 가득한 12간지 꼬물카시오가

뭔재미라고 호들갑이야 하시겠지만서도

그것뿐이면 제가 샀겠습니까

이 시계의 존재이유는 지금부터임

고양이모드로 변경할수있음

개짱아님?

아니 고양이짱아님?

시팔 네코모드가 된다고

그것도

모든

요일마다

고양이가

있다고

이건 혁명이야

아무튼 꼬물 난민맨에게도 좋은사이즈가 되어줍니다

원하던 그물건입니다

개딱입니다

아쉽게도 현재 배터리가 다되어버려서

배터리는 조만간 넣을예정입니다

잘돌아가줬으면 좋겠다

약간의 가챠식 기추입니다

아무튼 나에게 왔으니 잘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매물도 별로없고 정보도없는 비주류 시계지만

저에게 운명처럼 와주어서 참 고맙습니다

아 기추는 개추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