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재 3점포…롯데, 삼성과의 주말 3연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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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재 3점포…롯데, 삼성과의 주말 3연전 싹쓸이

연합뉴스 2025-05-18 17:26: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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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홈런을 친 롯데 전민재 3점 홈런을 친 롯데 전민재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5회 말 2사 후 2, 3루에서 롯데 전민재가 좌측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을 치고 3루를 돌며 세리머니 하고 있다. 2025.5.18 sb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홈 3연전을 싹쓸이했다.

롯데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을 6-3으로 꺾었다.

선발 터커 데이비슨이 6이닝 5피안타 1실점 8탈삼진으로 역투하며 6승(1패)째를 거뒀고, 마무리 김원중이 3경기 연속 세이브를 챙겼다.

투수 공에 얼굴을 맞아 짧은 재활을 했던 전민재는 시원한 3점포를 쏘아 올렸다.

롯데는 3회말 김민성과 정보근의 연속 볼넷, 장두성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고승민이 중전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5회말은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선두타자 장두성이 삼성 선발 이승현의 시속 136㎞ 직구에 헬멧을 맞아 출루했다.

이승현은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고승민의 우전 안타, 빅터 레이예스의 삼진, 전준우의 투수 앞 땅볼로 이어진 2사 2, 3루에서 전민재가 양창섭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3점포를 터뜨렸다.

4월 29일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투수 공에 얼굴을 맞아 전열에서 이탈했던 전민재는 17일 1군으로 돌아왔고, 18일에 시즌 2호 아치를 그렸다.

무실점 데이비슨 동료들 격려 무실점 데이비슨 동료들 격려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4회 초 무실점으로 수비를 마친 롯데 데이비슨이 동료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5.5.18 sbkang@yna.co.kr

삼성은 0-5로 끌려가던 6회 1사 3루에서 나온 르윈 디아즈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이성규의 볼넷, 이재현의 중전 안타로 이어간 1사 만루에서 류지혁이 삼진, 전병우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7회에도 1사 1루에서 김헌곤과 구자욱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얻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격의 불씨가 꺼졌다.

롯데는 8회말 1사 3루에서 터진 윤동희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전날 더블헤더 1, 2차전에서 모두 세이브를 거둔 김원중은 이날 9회에도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3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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