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퇴직 권유 했다가 죽은 놈.jpg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함부로 퇴직 권유 했다가 죽은 놈.jpg

시보드 2025-05-18 16:44:02 신고

내용:

17475541842705.jpg

15세기 중반 조선에는 양정이라는 관리가 있었다




17475541854115.jpg

양정은 계유정난 때 직접 김종서의 아들을 찔러 죽이고






17475541869434.jpg

겨우 목숨을 건져 민가로 숨어든 김종서까지 찾아내 참살한 장본인이였다

(이 공으로 계유정난의 1등 공신으로 책봉 됨)






17475541889269.png

이후 양정은 평안도 절제사로 임명되고 북방을 관리하게 되었는데 세조 12년에 임무를 마치고 복귀했다





17475541920933.jpg

이에 세조는 1등 공신 양정을 위해 환영 연회를 열었는데

갑자기 양정이 무릎을 꿇고 세조에게 뜻밖의 청을 하나 넣는다






17475541930061.jpg

"저기요 전하"






17475541941455.jpg

"양대감, 왜 갑자기 무릎을 꿇는 것이오?"






17475541950316.jpg

"이제 그만 세자에게 양위하고 물러나시죠"






17475541961731.jpg

???







17475541978759.png

(내가 잘못 들었나....)





17475541992348.jpg

"12년이면 오래 해드신거 아니겠어요?"





17475542003752.jpg

(무슨 꿍꿍이지 일단 장단 좀 맞춰볼까)






17475542015279.jpg

"아 안그래도 물러날려 했는데 깜빡했다노"






17475542027765.jpg

"근데 북방 민심도 양대감과 같소?"





1747554203663.jpg

"안그런 사람이 있겠습니까?"







17475542053058.png

(뭐지 이새끼 진심인가)







17475542068612.jpg

"어익후 그렇다면 당장 물러나야지"






17475542082608.jpg

"여봐라 당장 옥새 가져오거라"







17475542096749.jpg

(대충 죽어라 막는 신하들의 울부짖음)





17475542125449

(한명회)

"전하, 종묘사직을 어찌 하실려구요???"




17475542136628.jpg

"세자가 능히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빨리 옥새 가져와"





17475542153585.jpg

(다시 울부 짖으며 막는 신하들)




17475542166167.jpg

"이새끼들이... 세자, 니 손으로 옥새 가져와"





17475542181315.png

(예종)

"예... 예... 아바마마..."





17475542208074.jpg

"아니되옵니다!! 차라리 저희가 가져오지 세자 저하는 가만 계셔야합니다!!"





급기야 세조는 세자 예종보고 직접 옥새를 가져오래 했고

당연히 신하들이 차라리 자신들이 가져오게 서겠다고 막았다

이에 예종도 물러섰으나 다시 세조가 복명할까봐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하고 주변에 서서 겉돌기만 했다




그러다 이때 양정이 회심(?)의 일격을 꽂는데....





17475542218529.jpg

"야 옥새 가져오라 하시잖아. 빨리 갖고와"




17475542233839.jpg

?????





17475542246267.jpg

"그래, 옥새는 아직이느냐? 할아버지도 아버지한테 양위 하셨다고"





17475542255621.jpg

"봤지? 전하의 어명이다 빨리 옥새 가져와~"




눈치없는 양정은 세조가 보챈다고 지도 여러번 같이 보채버렸다





17475542271844.jpg

결국 양정발 양위소동은

신숙주,한명회가 울면서 막고

일부 신하는 차라리 옥새 가져오라한

어명을 어긴 처벌을 받겠다고

완강히 맞서면서 일단락 됐다






17475542283492.jpg

"전하 양정 잡아 죽이시지요...공신이라고 봐주시면 안됩니다..."






17475542294833.jpg

"당연하지 그럼 살려두겠냐? 단, 공신이니까 양정만 서울 밖에서 참하라"







17475542333035.jpg

그렇게 소동 나흘 후 양정은 1등 공신임을

봐서 연좌제는 적용 하지 않기로 하고

양정만 참수 당하면서 끝났다

그리고 세조도 2년 뒤 예종에게 양위하고 바로 다음날 죽는다





17475542349932.jpg

17475542367222.jpg

17475542384403.jpg

17475542401549.jpg

(실제 실록 내용)


Copyright ⓒ 시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