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8일 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을 대상으로 주택 공급 안정화와 미래형 교통 인프라 구축 등의 내용을 포함한 공약을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는 이날 "인구와 산업이 밀집한 수도권과 자연·관광 자원을 보유한 강원 지역의 특성과 과제를 바탕으로 맞춤형 공약을 준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주택 공급 안정화를 목표로 임대·청년주택 등 수혜대상을 늘리고, 주거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재개발, 재건축 사업 확대 및 지역별 맟춤형 정비사업 신속 추진 등 규제 개혁을 통한 신속한 주택 공급 확대와 장기전세주택 공급 지원, 다가구 매입임대사업 지원기준 현실화를 통해 이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광역교통망 연결과 미래형 교통 인프라 구축을 함께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도심항공교통(S-UAM) 실증 및 첨단 교통서비스 도입과 강변북로-올림픽대로 지하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노선 신설·연장한다는 계획이다.
강원권에 대해선 강원형 고속도로 및 철도망 구축과 동해항 북방경제 거점항만, 강릉 글로벌 물류항만 조성을 세부 공약을 함께 내걸었다.
이 외에도 ▲의료 인프라 ▲확충 돌봄서비스 강화 등 고령화와 양극화 시대에 대응 및 주민 체감형 복지 구현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맞춤형 지역 특화 산업 육성도 공약에 함께 담겼다.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는 "앞으로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국민 매일 약속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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