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김연경 절친’ 나탈리아 페레이라, 한국서 존재감 과시...‘화려한 입담부터 깜짝 이벤트 참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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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김연경 절친’ 나탈리아 페레이라, 한국서 존재감 과시...‘화려한 입담부터 깜짝 이벤트 참가까지’

STN스포츠 2025-05-18 12:51: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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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과 브라질 나탈리아 페레이라가 7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김연경 초청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 미디어데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연경과 브라질 나탈리아 페레이라가 7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김연경 초청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 미디어데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삼산] 강의택 기자 = 나탈리아 페레이라가 한국 팬들 앞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여자배구 세계 올스타팀은 17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KYK 인비테이셔널 2025’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누적 스코어 80-59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누적 스코어제로 진행돼 세트당 한 팀이 먼저 20득점을 기록하면 종료됐다. 총 4세트를 펼쳤고, 80점을 먼저 득점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조던 라슨, 에다 에르뎀 등 17명의 여자배구 스타들이 김연경의 부름을 받았다. 그 중 나탈리아 페레이라가 독보적으로 눈에 띄고 있다.

나탈리아는 김연경과 2016~2017시즌 튀르키예 페네르바체SK와 2019~2020시즌 엑사시바시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절친한 사이가 됐다.

초대 대회가 열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했고, 본 경기에 앞서 16일에 진행된 미디어데이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본인이 가장 어렵게 왔다고 자부할 수 있는 선수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나탈리아는 김연경에게 장난 섞인 경고를 날리며 웃음이 터져나왔다.

나탈리아는 “브라질에서 오는 것이 쉽지 않았다. 30시간을 비행해서 왔다. 사실 아직도 시차 적응이 안 됐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연경에게 “이렇게까지 어렵게 왔으니까 쉽게 생각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대회 첫째 날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도 나탈리아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세트부터 경기에 나서 강력한 스파이크로 점수를 내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에서만 인상을 남기지 않았다. 장내에서는 3세트 종료 후 팬들이 나와 공으로 목표물을 맞추는 ‘서브 챌린지’ 이벤트가 진행됐는데 2명의 팬이 실패했다.

그러자, 이벤트를 진행한 장내아나운서는 실패한 팬들에게 양 팀에서 원하는 선수를 데려와 대신해서 참가할 수 있는 ‘특별 찬스’를 허용했다.

한 팬의 지목을 받아 코트로 나온 나탈리아는 태연하게 배구공을 들더니 정확한 스윙으로 목표물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경기 후 나탈리아는 한국에 와서 배운 말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좋아 좋아”라며 웃음을 자아냈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객들로 가득찬 체육관을 봐서 좋았다.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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