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18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장미공원에 장미가 만개하면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창원 장미공원에는 1만여 주에 달하는 다양한 품종의 장미가 빨강, 분홍, 노랑 등 각양각색의 꽃을 피워 공원 곳곳을 수놓으며 봄 정취를 더하고 있다.
공원은 1만5000㎡ 규모의 테마형 장미공원으로 조성됐으며, 중앙에는 큐피드 형상의 분수대가 설치돼 눈길을 끈다.
이밖에도 11개의 장미터널과 43개의 장미탑, 4곳의 경관조명, 40m 길이의 장미 담장 등이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미공원은 매년 5월 장미 개화 시기에 맞춰 많은 시민과 외부 관광객이 찾는 창원의 대표적인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공원을 찾은 한 시민은 “도심 한복판에서 장미를 가까이 볼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물론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도 창원시가 다양한 테마와 콘텐츠로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관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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