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 수원시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4시 30분께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설치된 선거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를 받아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
벽보에서 이 후보의 얼굴 일부 부위가 찢겨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선거 벽보는 교체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설치된 현수막을 정당한 사유 없이 훼손할 경우 징역 2년 이하 또는 벌금 400만원 이하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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