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총리는 17일(현지시간) 바그다드에서 개막한 제 34회 아랍연맹 정상회의에 따른 제 5차 아랍 경제 사회개발 정상 회의에서 연설하면서 이 회의를 아랍국가들의 공동 개발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할 것을 호소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AP, 신화통신 등 외신들 보도에 따르면 알-수다니 총리는 "이를 위해 아랍국가들이 단결해서 개발기금조성과 메커니즘을 확정하고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기회와 아동 복지를 위한 활동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총리 공보실이 발표했다.
알수다니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이 목적을 위한 아랍권의 합동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경제 및 사회개발 계획에 기초한 향후 활동을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번 정상회담이 아랍권 공동개발 사업의 "새로운 궤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개발 없이는 안보도 없으며, 아랍국가들의 진정한 경제 통합 없이는 개발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