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는 지난해 봄에 이어 올해도 대형산불 발생 없이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종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영동 지역은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에 불과해 산불 위험지수가 높았으나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시기를 2월 1일에서 1월 13일로 앞당기고, 관계 기관과 공조 체계를 가동해 2016년 이후 매년 발생했던 대형 산불을 2년 연속 차단했다.
도는 산불 조심 기간 감시원, 진화대, 이통장, 의용소방대 등 1만5천여명을 투입했다.
도내에서는 올봄 산불 39건이 발생해 산림 113.7㏊가 피해를 봤다.
인제에서 지난달 26일 산불이 나 산림 73㏊가 탔고, 정선에서는 지난 2월 발생한 산불로 산림 24㏊가 탔으나 주민 1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은 것 외에 인명피해나 시설물 피해는 없었다.
도는 산불 조심 기간은 끝났으나 기상특보에 대비해 임차 헬기 7대를 오는 6월 27일까지 운영한다.
김진태 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형산불 없이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산불 예방과 진화를 위해 힘써주신 도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