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먹을 때 ‘이 음식’ 드시지 마세요… 탈모의 주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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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먹을 때 ‘이 음식’ 드시지 마세요… 탈모의 주범입니다

위키푸디 2025-05-17 19:5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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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튀김 자료사진. / 위키푸디
감자튀김 자료사진. / 위키푸디

햄버거를 먹을 때 감자튀김을 빼는 사람은 드물다. 짭짤하고 바삭한 식감이 입맛을 끌어당긴다. 하지만 이 음식이 자주 식탁에 올라온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머리카락이 빠지고, 기억력이 흐려지며, 위장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유튜브 채널 ‘리틀약사’는 튀긴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에게 건강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16일 헬스조선 보도에서도 감자튀김 같은 음식은 파킨슨병 위험과도 관련이 있다는 말이 나왔다.

탈모 생겼다면 음식부터 바꿔야 한다

햄버거 세트. / 위키푸디
햄버거 세트. / 위키푸디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으면 혈액 속 지방이 늘어난다.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면 혈액이 끈적해지고, 혈전이 생길 가능성도 커진다. 이렇게 되면 혈관이 좁아지고 피가 잘 흐르지 않는다. 머리카락 뿌리는 가느다란 혈관과 연결돼 있어 영향을 받기 쉽다. 피가 잘 돌지 않으면 영양분이 도달하지 못한다. 결국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빠질 수밖에 없다.

도쿄의대는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인 쥐는 털이 빠지고 다시 나지 않았다. 몸속에 기름이 쌓이면 스트레스 반응이 늘고, 그 영향으로 모낭 활동이 멈춘 것으로 보인다. 겉으로 드러나는 탈모가 단순히 나이 때문이 아닐 수도 있다. 평소 자주 먹는 음식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자주 즐기면 기억력도 흐려질 수 있다

감자튀김 자료사진. / 위키푸디
감자튀김 자료사진. / 위키푸디

튀긴 음식은 뇌로 가는 피의 흐름도 방해할 수 있다. 혈관 안쪽에 염증이 생기면 뇌에 산소나 영양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기억력이나 판단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지난 2월 헬스조선 보도에 따르면, 나이두 교수가 1만8080명을 조사한 결과 감자튀김처럼 튀긴 음식을 자주 먹은 사람은 기억력과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튀긴 음식을 주 4회 이상 먹는 경우, 이름이나 일정 같은 정보를 기억하는 능력이 눈에 띄게 낮았다. 감자튀김을 자주 먹는 사람은 기억력이나 사고력이 흐려질 가능성이 높다.

기름진 식단은 기분에도 영향을 준다. 몸이 무겁고 쉽게 피로해지는 사람이 있다면, 최근 먹은 음식 종류를 떠올려볼 필요가 있다. 튀김류 섭취를 줄이고 채소나 통곡물 위주로 식단을 바꾼 사람들은 몸이 가벼워졌다고 말한다.

속 쓰림이 잦다면 섭취량부터 줄여야 한다

감자튀김 자료사진. / 위키푸디
감자튀김 자료사진. / 위키푸디

감자튀김처럼 기름이 많은 음식은 위산 분비를 자극한다. 위산이 늘어나면 식도로 넘어가기 쉽다. 식도는 약한 조직으로 이뤄져 있어 산이 닿으면 쉽게 자극받는다. 이런 자극으로 속이 쓰리거나 트림이 잦아진다.

특히 밤에 감자튀김을 먹고 바로 눕는 습관이 있다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위가 가득 찬 상태에서 누우면 산 성분이 식도로 넘어가는 일이 반복된다. 밤에 속이 쓰리거나 가슴이 답답하다면 원인을 음식에서 찾아야 한다. 별다른 이유 없이 반복된다면 감자튀김부터 줄여보는 게 좋다.

햄버거 세트, 감자튀김 대신 '이 조합'이 낫다

감자튀김 자료사진. / 위키푸디
감자튀김 자료사진. / 위키푸디

감자튀김은 전분을 기름에 튀긴 음식이라 칼로리가 높고, 소금도 많이 들어 있다. 햄버거보다 감자튀김이 더 해롭다는 말도 나온다. 문제는 양이다. 한 끼로는 적당해 보일 수 있지만, 자주 먹으면 몸에 쌓인다.

세트 구성을 유지하고 싶다면 샐러드로 바꾸는 방법이 있다. 코울슬로처럼 양배추가 많이 들어간 샐러드는 식이섬유가 많다. 이 섬유질은 위에서 음식이 천천히 소화되게 하고, 혈당도 서서히 오르게 만든다. 혈당이 갑자기 오르면 인슐린이 빠르게 분비되고, 남은 당분은 지방으로 저장된다. 반복되면 살이 찌기 쉬운 몸이 된다.

샐러드는 포만감을 높이고 식사 속도를 늦춰 과식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된다. 처음엔 감자튀김이 빠지면 허전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몇 번만 바꿔보면 몸이 가벼워지는 걸 스스로 느낄 수 있다.

감자튀김은 익숙하고 맛있다. 하지만 바삭한 식감에 이끌려 무심코 선택한 음식이 몸속에서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된다. 머리카락 빠짐, 기억력 저하, 속쓰림까지 반복된다면 그 원인이 식습관일 수 있다. 건강은 갑자기 나빠지는 게 아니라, 잘못된 선택이 쌓여 무너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오늘 점심, 익숙하게 골랐던 감자튀김. 단 한 번만 바꿔도 몸은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익숙한 걸 포기하는 대신 편안한 몸을 얻는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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