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60년 만에 사옥 이전···‘명동 시대’ 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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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60년 만에 사옥 이전···‘명동 시대’ 여나

이뉴스투데이 2025-05-17 18:21: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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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양식품]

[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삼양식품이 약 60년간 머물렀던 하월곡동을 떠나 명동 남산N타워로 사옥을 이전한다.

불닭볶음면 성공에 따른 사세 확장으로 사옥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명동역 인근에 사옥을 옮겨 글로벌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16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삼양식품이 업무 인프라 확대를 위해 유형자산을 양수한다고 공시했다.

거래대금 2270억원으로 현금 지급할 예정이다.

계약금은 거래 대금의 92.5%로 오는 19일 지급하고, 잔금은 9월 19일 처리될 예정이다.

삼양식품 신사옥 남산N타워는 중구 충무로2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오는 8월 완공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올해 4분기에 입주한다는 방침이다.

삼양식품 측은 지난 2023년 4월 서울시 재개발이 확정돼 사옥 이전이 불가피했으며 이에 더해 회사 성장에 따른 임직원 수 증가로 사옥 확장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1107명이었던 삼양식품 임직원 수는 지난해 2390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중 본사 근무 인원은 약 600명이며 이를 수용하지 못해 일부는 사옥 근처 임대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식품이 신사옥으로 이전하게 되면 본사 근무 인원뿐 아니라 서울 지역 삼양라운드스퀘어 계열사 직원 400여 명까지 모두 근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K푸드를 대표하는 B2C 브랜드로서 사옥 이전지 명동은 글로벌 소비자 접점을 구축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글로벌 성장에 맞는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서라도 시내 중심지로 이전이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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