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의 첫 주말인 17일 부산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유세전을 펼쳤다.
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부터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의 홈경기가 열린 사직야구장 앞에서 김경수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과 김두관 지방분권혁신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 유세를 펼쳤다.
김경수 위원장은 "이번 선거로 진짜 대한민국,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호소했고, 김두관 위원장은 "진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재명 대표를 선택해달라"고 힘을 보탰다.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해운대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해운대구 구남로에서 청년총괄본부장인 주진우 국회의원(해운대갑)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래시몹 등을 하며 유세를 열고 지지세를 과시했다.
주 의원은 "사법부조차 없애려고 하는 이재명 후보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가 이번 선거에 달렸기에 김문수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오는 18일에도 민주당은 부산진구 어린이대공원, 국민의힘은 북구 구포시장에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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