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선 의원 출신이자 국회 부의장을 지냈던 이석현 전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탈당 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화했다.
이 전 상임고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민생 회복을 위해 작은 차이를 뛰어넘어 이 후보를 중심으로 민주 세력의 대동단결이 필요한 시기"라며 "늦게나마 수구초심의 심정으로 40년 몸담았던 민주의 강물에서,
정권교체와 정치 혁신의 작은 물방울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과 최근 여당의 행태를 보며 역사가 수십 년 퇴행할 수 있겠다는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 전 상임고문은 옛 동교동계로, 민주당 내에서 친명·비명 간 갈등이 격화된 지난 2023년 12월 탈당한 후 지난해 총선에서 새미래민주당 소속으로 서울 강북을에 출마했으나 낙선한 바 있다.
당시 이 전 상임고문은 이 후보가 대표를 맡던 민주당을 '1인 정당'이라고 비판하며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 등과 새미래민주당을 창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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