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찬이 2025 현대 N 페스티벌 개막전 금호 N1 클래스의 문을 활짝 열었다.
깅연찬은 17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14랩=60.844km)에서 열린 ‘2025 현대 N 페스티벌 개막전 금호 eN1 클래스’ 결선을 30분11초460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폴 투 피니시’를 거뒀다. 이상진(비앙코웍스)이 6.980초 뒤진 30분18초44으로 2위, 30분19초485의 강동우(MSS & 드림레이서)가 3위로 포디엄의 마지막 자리를 채웠다.
결선 그리드는 김영찬이 폴 포지션을 차지한 가운데 이상진과 김규민(DCT레이싱)이 각각 2, 3그리드에 자리를 잡았다. 오프닝 랩은 김영찬이 첫 코너를 매끄럽게 빠져나간데 이어 이상진과 김규민, 강동우, 정회원(이고레이싱), 신우진(지크 유나이티드), 박동섭(인제-비테세레이싱) 등의 순으로 줄을 이었다.
안정을 찾은 레이스는 김영찬이 이상진과의 차이를 벌리며 독주 채비를 갖췄고, 김규민은 이상진을 압박하는 등 2~6위까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박빙이 레이스를 펼쳤다. 9랩을 지났을 때 김규민은 이상진을 0.333초 차이로 몰아쳤지만 추월을 성공시키지는 못했다. 오히려 페이스가 떨어지며 강동우와 정회원에게도 길을 내줬다.
레이스는 독주를 한 김영찬이 개막전을 폴 투 피니시로 손에 넣었고, 이상진과 강동우가 2, 3위로 마감했다. 정회원, 김규민, 신우진, 송하림(BMP 모터스포츠), 박동섭(인제-비테세레이싱팀), 김효겸(H모터스 레이싱팀)이 4~10위로 마무리했다.
김영찬은 "그동안 개막전 폴 투 피니시 경험이 없어서 늘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오늘은 모든 것이 잘 맞아 떨어졌다"면서 "팀원들과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의 도움이 아니었으면 어려웠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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