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홍원기 감독 "DH 1차전 집중…연패 끊는 게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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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홍원기 감독 "DH 1차전 집중…연패 끊는 게 우선"

연합뉴스 2025-05-17 13:09: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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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홍원기 감독 키움 홍원기 감독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17일 열리는 더블헤더 가운데 1차전에 집중해 빨리 연패를 끊겠다고 다짐했다.

키움은 1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더블헤더를 원정 경기로 치른다.

13승 33패로 최하위에 머무는 키움은 최근 6연패 중이다. 바로 위 순위인 공동 7위 팀들과도 8.5 경기 차로 벌어져 중위권 도약이 쉽지 않은 위기다.

홍원기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어제 경기가 비로 취소돼 선수들이 하루 휴식한 것은 괜찮았지만, 오늘 더블헤더에 대한 부담 때문에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다"며 "오늘 2차전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고, 1차전에 집중해서 일단 연패를 끊는 것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키움은 2005년생 내야수 송지후를 선발 9번 타자 2루수로 내보냈다.

송지후는 2024년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 59순위로 지명된 선수로 올해 1군 3경기에 나와 11타수 2안타, 타율 0.182를 기록 중이다.

이날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로 등록되자마자 선발 한 자리에 투입됐다.

홍 감독은 "최근 계속 1군에 동행하고 있었고, 2군 성적도 좋아서 지금 바로 실전에 넣어도 되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15일 LG 트윈스와 경기에 등판한 불펜 요원 김성민에 대해서도 "작년까지 7, 8회 중요할 때 필승조 역할을 했는데, 올해도 중심을 잡아준다고 하면 팀 승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시즌 3승 4패 14홀드, 평균 자책점 4.34를 기록한 김성민은 올해는 1패, 평균 자책점 2.84의 성적을 내고 있다.

4월 어깨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신인 정현우의 재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홍 감독은 "재활이 끝난 뒤 공을 던지는 과정을 지금 진행 중"이라며 "언제 올라올 것이라고 정확한 계획은 아직 없지만 계획된 순서대로 지금 과정을 밟고 있다고 보시면 된다"라고 밝혔다.

인조 잔디 구장에 낮이 되면서 날씨가 다소 더워지는 것을 두고는 "저희 팀이 고척스카이돔을 홈으로 쓰다가 바깥 날씨가 이렇게 변하는 것에 대해서는 빨리 적응할 필요가 있다"며 "불과 1, 2주 전에는 야간 경기에 찬 바람도 불었는데, 어차피 다른 팀들도 날씨는 같은 상황이기 때문에 선수들도 (날씨 변화를) 잘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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