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찬(DCT레이싱)이 산뜻하게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김영찬은 17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에서 열린 ‘2025 현대 N 페스티벌 개막전 금호 N1 클래스’ 예선을 2분06초069의 기록으로 주파, 시즌을 산뜻하게 오픈했다. 0.160초 뒤진 2분06초229의 이상진(비앙코웍스)이 2위, 2분06초273의 디펜딩 챔피언 김규민(DCT레이싱)이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20명의 드라이버가 출사표를 낸 금호 N1 클래스는 10여분이 경과한 후 김영찬이 2분06초069로 타임시트의 가장 윗줄에 이름을 새겼다. 김규민과 이상진, 강동우(MSS&드림레이서), 신우진(지크유나이티드), 최성진(JBRT 모터스포트) 등의 순으로 자리를 잡았다. 타임 시트가 정체된 가운데 정회원(이고레이싱)이 2분06초732로 강동우와 신우진의 사이로 들어왔다.
1, 2위가 피트인 한 상황에서 3위 이상진이 2분30여초를 남기고 어택, 김규민을 밀어내고 김영찬의 밑으로 파고 들었다. 이에 따라 예선은 김영찬과 이상진, 김규민이 1~3위를 했고, 강동우, 정회원, 신우진, 박동섭(인제-비테세레이싱), 강병휘(지크 유나이티드), 최성진이 4~10위로 예선을 마감했다.
김영찬은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 바뀐 브레이크 패드가 적응이 잘 안돼서 애를 먹었는데 다행히 폴 포지션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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