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쓰는 후쿠오카 런트립 1부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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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쓰는 후쿠오카 런트립 1부 (스압)

시보드 2025-05-17 09:40:03 신고

내용:


때는 2025년 5월,


폭삭 주저앉을 때 챙겨와야 할 물품을 정작 놓고 오는 바람에


다시 쓰는 런트립 노잼 이야기



일본은 몇 번 가봤지만 후쿠오카는 처음가는 곳이라 어떤 곳인지 잘 몰랐다.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후쿠오카 공항까지 약 1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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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렸는데 한창 공사중인 후쿠오카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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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공항에서 하카타나 텐진까지 들어가려면 셔틀을 타고 국내선으로 가서 지하철을 타던가



하카타까지 한번에 들어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먼저 오는걸로 타자고 해서 버스를 타고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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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을 보는데 제주도 인 줄 알았다.



오사카는 경기도 오사카시, 도쿄 주오구는 서울시 주오구


후쿠오카는 후쿠오카특별자치도 같았다. 너무나 익숙한 환경.




하카타 역에서 내려서 먹는 첫 끼.


12시라 식당가가 거의 줄을 서있거나 만원이었다.


냉소바를 먹고 싶었는데, 냉우동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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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에 나오는 음식 사진을 찍고



디스 디스 하면 알아서 갖다 주신다.



디스가 싫으면 고래로 하자.



실물과 모델이 비슷하다.


맛은 그럭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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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하카타 버스터미널 6번 게이트에서


13번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전망대를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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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버스터미널 반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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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목적지를 정각사랑 아브라야마 전망대로 잡고 걸어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뭔가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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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 길인데 길이 아니다.


구글 지도의 적절한 안내로


길을 잃었다.


자전거로 검색해서 다니자. 사람은 사람취급을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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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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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어버리니 카메라도 초점을 잃어버렸다.



올라가다 보니 물이 좀 고팠는데 약수터 같은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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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 그림의 떡이다.



차도로 올라왔지만 한국인 관광객들은 온데간데 보이지 않고,



닛산, 스즈키, 도요타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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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야마 전망대 추천해준 브로오그 잋님 딱밤 100만대 때리고싶다.



결국 올라가다 올라가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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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전망대가 나와서 안도를 하려 했으나,


ㅅㅂ 거리를 보아하니 정중앙에 걸렸다. 돌아가는 건 불가능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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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시내 전경



보니까 기분은 좋다. 



여기서 탈출을 시도했으나, 벌목로라 길이 중간에 짤려서 다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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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다. 그냥 열심히 걸어가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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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구가 나왔다. 정각사까지 얼마 남지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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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흘러서 시원하다 좀 더 올라가니



드디어 정각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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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다. 여기서 지내시는 분 외에는...



코리안이 코리안 했다. 전망대 적극 추천한다.



결국 같이 간 사람이 개같이 퍼져서 복귀했다.




내려가는 길에 철 한자 9 밖에 안보인다


요철주의라고 쓰여져있는 건 알겠는데


ㅈㄴ 놀리는 것 같아서 짜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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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걷다 걷다 보다 가민 한번 켜봤다.



구글지도 십색기가 길을 아주 고깔나게 가르쳐줬다.



냥 기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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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와서


13번버스랑 7번버스를 타고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숙소에가서 씻고 잠시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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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home 2 chome 3 chome 이렇게 되있는 지도를 보고


처음에 이해가 안가서 


구글에서 이색기들이 왜 1 chrome 3chrome ㅇㅈㄹ하는지 오해했다.


죄송쓰




잠깐의 재충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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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와서 



거리를 헤매는 걸뱅이처럼



뭐 먹을게 없나 하고 어슬렁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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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뒷편에 모미지 공원이라고 작은 공원이다.



업힐 코스로 좋을 듯



그러다 찾은 야키니쿠 집



100분 무한리필 술 따로 음료 따로지만 무제한 뎃



뎃? 



이럴땐 위장이 작은 탓을 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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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는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하지만


점원은 한국어 패치가 안되어있다. 심지어 영어패치도 안되어있어서


안되는 일본어로 어설프게나마 어찌저찌 설명을 들었다..



중락 갈비 개존맛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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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봐도 키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ㅏ




너무 행복했다. 맛있었으니까



그리고 나서 한잔 거하게 걸친 후 



숙소로 돌아와서



하이볼에 넷플릭스를 보다가 동료는 이미 후쿠오카를 두번이나 갔다왔다고 해서



이미 갔던 코스는 내가 전부 배제 했던지라



동료가 자는 틈에 나가서 바깥구경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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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결혼사진 많이 찍는다고 한다. 



밤에 사람이 없다. 다 어디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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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니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가는 JK들이 보인다.


야자 끝나고 고생한다.


공부를 열심히 한만큼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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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아    



여기도 왔다가



오호리 공원까지 갔다. 오호리 공원이 정말 좋았던 것이



공원에 걷기, 달리기, 자전거 도로가 나뉘어 있던것



진짜 뛰기 좋았다.




사진은 밤이라 너무 흔들렸다.



사람들이 오사코 스구루처럼 열에 아홉은 포어풋으로 뛰고 있었다.



대한의 건아는 리어풋으로 개미핥기 아니 개미털기를...


한일전은 언제나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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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오호리 공원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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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와보니 11시가 되어서



씻고 빨래 널고  개 꿀잠잤다 오홍이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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