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소영 기자] 주유소 기름값이 1주만에 하락 전환했다. 다음 주 역시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주(11~1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637.38원으로 전주 대비 2.4원 하락했다.
전국 최고가를 기록한 서울의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7.36원 내린 1710.58원이다. 전국 최저가를 기록한 대구는 전주 대비 0.08원 상승한 1597.88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1646.79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83.39원으로 가장 낮았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전주 대비 0.42원 하락한 1502.41원을 기록했다.
경유 역시 서울이 1593.02원으로 가장 비쌌고,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1513.67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이 상호 한시적 관세 인하를 발표하면서 석유 수요 감소 우려로 인해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2.8달러 상승한 배렬당 65.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4달러 오른 76.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3.6달러 상승한 81.4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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