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ny를 되찾았다” 포스테코글루, 유로파 결승 앞두고 손흥민 복귀에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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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ny를 되찾았다” 포스테코글루, 유로파 결승 앞두고 손흥민 복귀에 대만족

풋볼리스트 2025-05-17 07:33: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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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왼쪽), 손흥민(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왼쪽), 손흥민(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 복귀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를 치른 토트넘홋스퍼가 애스턴빌라에 0-2로 패했다. 토트넘은 승점 38점으로 리그 17위에 머물렀다.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이번 경기도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염두에 둔 듯한 선발 명단을 들고 나왔다. 손흥민이 36일 만에 선발 복귀전을 했다. 토트넘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마티스 텔이 원톱으로 출격했고 손흥민, 윌송 오도베르, 마이키 무어가 2선에, 파페 마타르 사르와 아치 그레이가 중원에 위치했다. 세르히오 레길론, 벤 데이비스, 케빈 단조, 제드 스펜스가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안토닌 킨스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최전방에 도미닉 솔랑케 대신 텔을 투입했고, 오른쪽에도 브레넌 존슨이 아닌 무어가 선발로 나섰다. 루카스 베리발,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모두 시즌 아웃되며 더욱 중요성이 높아진 로드리고 벤탕쿠르도 벤치에서 출발했다. 수비라인은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모두 휴식을 취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도 마찬가지였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경기 초반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전반 15분 오도베르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온 뒤 과감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는데 공은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다. 전반 16분 손흥민이 적절한 타이밍에 전진패스를 보내 토트넘이 공격을 전개했는데 텔의 낮은 크로스에 이은 오도베르의 감각적인 슈팅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막아냈다.

적어도 발 부상은 완벽히 나은 느낌이었다. 전반 40분 손흥민의 몸 상태를 짐작할 만한 장면이 나왔다. 빌라의 공격을 오도베르가 머리로 걷어내자 손흥민은 수비 진영에서부터 공격 진영까지 스프린트를 가동해 빌라 수비를 따돌렸다. 비록 마지막 패스가 동료에게 연결되지 않아 득점이 무산됐지만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풀타임을 뛸 만한 컨디션이라는 건 넉넉히 알 수 있었다. 다만 이후에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돌아온 것 자체를 높이 평가했다. 손흥민 복귀가 얼마나 팀에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 “특히나 최근 몇 명의 핵심 선수를 잃었을 때는 더욱 중요하다”라며 “손흥민을 되찾았으니 적어도 경험 많은 선수가 한 명 더 유로파리그 결승에 나올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교체로 나간 사르와 무어에 대해서는 “사르는 무언가를 느꼈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교체했다. 등에 느낌이 있었다. 무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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