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 해초 '모자반(Sargassum)'의 개체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문가들을 모자반으로 인한 문제 해결 방안을 연구 중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에 위치한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는 올해 모자반의 개체 수가 이미 3100만 톤임을 확인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치며, 2022년 6월 대비 40%가량 증가한 양이다.
모자반 개체 수 대량 증가 원인은 해수 온도 상승으로 인한 성장 촉진으로 전해진다.
모자반은 해조 공업의 원료로 이용되거나 비료로 쓰여 환경보존과 어업자원 확보에 있어 중요한 구실을 한다.
그런데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교 하버 브랜치 해양학 연구소의 브라이언 라포인트 교수는 "모자반은 유익한 자원이지만 과도한 물량이 해안가로 오면 유해 해조류가 된다"라고 말했다.
과잉 생산된 모자반이 수면 위에 있으면 바다 속으로 들어가는 태양 빛을 가려 해양 생물에게 피해를 준다.
모자반이 해안가나 부두로 오면 인간에게도 피해가 간다. 모자반은 독성이 강하고 사람의 피부를 자극할 수 있는 유충이나 유기체가 서식하고 있기에 사람 몸에 좋지 않다. 또한 부패할 경우 유해 가스를 배출한다.
바다 관광지의 경우 관광업에 피해를 받을 수 있다.
라포인트 교수는 모자반을 이용해 일회용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생분해성 제품을 생산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멕시코 국립자치대학교의 크리스티안 아펜디니 교수는 모자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해조류를 바이오 연료, 건축용 벽돌로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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