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정우영(25)이 우니온 베를린으로 복귀할까?
정우영은 1999년생의 윙포워드다.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우승 주역으로 현재는 VfB 슈투트가르트 소속이다.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의 좁아진 입지로 우니온으로 임대를 떠났고, 성공적으로 연착했다.
하지만 3월 말에 심각한 발목 부상을 당한 이후 출전하지 못했고, 원 소속팀 슈투트가르트로 복귀하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우니온은 지속적으로 정우영 재영입을 꾀하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독일 언론 ‘빌트’는 “우니온에서 정우영은 꾸준히 경기에 출장했고 빠른 속도와 드리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우니온에 필요한 기술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우니온의 수뇌부들은 완전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다만 최소 500만 유로(한화 약 78억 원)이 될 이적료가 관건이다. 정우영과 슈투트가르트와의 계약은 2026년까지 유효하다. 우니온이 슈투트가르트를 만족시키는 이적료를 지불할지가 성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우영은 현재 한국에 돌아와 머물고 있는 상태다. 수술 후 몇 주 동안 의지해야 했던 목발은 벗어던진 상태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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