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수 어청도 탐조를 다녀왔다.
저번달 소청도 날씨 완전 안좋을때 갔다와서
아쉬웠는데 그걸 여기서 풀고싶기도 했다.
군산항 9시 출발인데 나는 당일에 9시까지 가기가 힘들어서
전날 군산에서 하루 묵은뒤에 군산항으로 갔다.
그런데 대기가 나왔고 승무원으로 추정되는 분들이
지금 갈지 안갈지 모르겠고 간다해도 목요일은 돼야
배가 들어갈수있을거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11시에 운항한다는 소리 듣고 좀 고민하다가
원래 안들어가려다가 이까지왔는데 될대로 돼라 하고 그냥 들어갔다
이게 운항을 고민할 정도로 시야가 안보이는건가?
나는 모르겠다.
어청도에 도착해서 짐 풀고 나왔는데 블로그나 유튜브로 보던것과는 다르게 새가 많이 안보였다.
슈퍼에서 물어보니 올해는 새가 많이 없는데 바람이 요상하게 불어서 한국 안오고 바람타고 바로 중국갔다는 이야기를 어청도 오는분들한테 들었다고 하신다.
흰날개해오라기
얘네 뭔가 바보같아서 정이간다
노랑할미새
힝둥새
가마우지
큰유리새인줄 알았던 파란리본
어청도에 약 15억마리가 서식하는 촉새
장다리물떼새 암컷
산쪽 좀 돌다 점심은 빵으로 때우고 초등학교랑 저수지쪽으로 이동했다.
흰눈썹황금새
쇠붉은뺨멧새
긴발톱할미새
원앙
물레새
1일차 사진은 이정도 찍었고 저녁은 뭐 안하고 바로 씻고잤다.
2일차
새벽에 나오자마자 붉은배새매를 봤다
나중에 데크길에 앉아서 쉬는데 어떤분이
새많이 보셨냐 하셔서 딱히 없다 하고
등대가는길에서 붉은배새매 봤다고 대답했는데
조갤 글 읽어보니 조갤러인듯 하다.
검은바람까마귀
큰부리까마귀
괜히 반갑고 고향친구같더라
노랑눈썹솔새
바다직박구리
쇠솔딱새
흰꼬리딱새
노랑딱새
붉은양진이
큰밭종다리
솔새
솔새찍어보려고 별난리다쳤지만 이게 제일 선명한 사진
나뭇가지에 끼어서 고생하던 쇠백로
꼬까참새
그러고는 초등학교나 여기저기 앉아서 새멍하다가
해경분이랑 이야기하는데 내일 결항뜬거 경험상 95%는 그대로 갈거같다고 하시더라.
민박집가서 좀 쉬다가 티비좀 보고 2시좀 넘어서 잤다.
자기전에 선박정보 보니 여전히 어청도는 결항이라 목요일에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각오하고 왔지만 막상 예정이랑 뒤틀리니 좀 갑갑하더라.
그런데 7시쯤 일어나서선박정보를 보니 정상으로 바뀌어서 나갈수있겠다 싶더라.
3일차
배는 다행히 온다고 해서 9시에 표사러 오라고 하시더라.
근데 새가 막 많진않아서 초등학교랑 쓰레기수거장쪽만 좀 돌았다.
붉은배새매
사실 멀리서 나는거보면 맹금류보단 비둘기같더라
괜히 반가운 고향친구느낌의 알락할미새
DDR
3일차는 대부분 찍은새들이 대부분이라 사진은 거의 안찍고
그냥 구경만 했다.
새는 한 40종정도 본거같은데 아쉽긴 해도 종추도 많이했고 수요일에 배가 들어온게 제일 만족스럽다
어청도는 배값이 싼거랑 버스환승이 없어서 선택한 이유가 컸는데 내년에도 봄섬탐조 온다면 어청도로 오지싶다
외연도는 보령 가는거 자체가 너무 일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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