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7시48분께 경기 포천시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나 약 50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불로 거주자인 70대 여성 1명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4명은 연기를 흡입했고, 고립된 13명은 구조됐다. 또 67명이 자력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9대와 인력 68명을 동원해 오후 8시27분께 초진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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