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비가 내린 16일 제주에서 하천에 고립된 2명이 구조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5분께 제주시 애월읍 광령천에서 '하천이 범람해 건너지 못하겠다'는 A(60대)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차량을 이용해 A씨를 태우고 우회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오후 5시29분께 서귀포시 서호동 악근천 상류 부근에서도 불어난 물로 인해 고립됐다는 성묘객 B(60대)씨의 신고도 이어졌다.
구조대는 로프를 이용해 B씨를 구조했다.
이들 모두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오후 제주 산지와 남부 중산간을 중심으로 호우경보가 내려지는 등 많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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