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호날두는 ‘또또또’ 무관인데...前동료 발롱도르 FW, 2시즌 만에 ‘사우디 정복’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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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호날두는 ‘또또또’ 무관인데...前동료 발롱도르 FW, 2시즌 만에 ‘사우디 정복’ 성공

인터풋볼 2025-05-16 2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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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카림 벤제마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얻지 못한 우승 컵을 안게 됐다.

알 이티하드는 16일 오전 3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부라이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32라운드 알 라에드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알 이티하드가 사우디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24승 5무 3패로 승점 77점을 확보했다. 잔여 2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2위 알 힐랄과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리며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사우디 프로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승리로 연맹은 승점 77점을 확보한 알 이티하드가 2024-25시즌 사우디 프로 리그 타이틀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챔피언십에서 왕관을 차지했다”라고 선언했다.

사진=알 이티하드
사진=알 이티하드

이로써 알 이티하드의 주포 카림 벤제마는 아시아 무대 2년 차만에 사우디 정상 등반에 성공했다. 1987년생 벤제마는 프랑스 출신 월드클래스 공격수다. 올림피크 리옹에서 유스 생활을 한 벤제마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호날두, 가레스 베일과 일명 BBC 라인을 형성하며 수많은 우승컵을 따냈다. 2023년까지 레알에서 들어 올린 우승 트로피만 25개다. 이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5번이나 차지했다.

최고의 개인 타이틀도 갖췄다. 벤제마는 2022년 UCL 활약을 계기로 발롱도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레알 유니폼을 입고 14시즌 동안 공식전 648경기 354골 165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유럽 최고의 선수였다.

나이가 든 벤제마는 2022-23시즌을 끝으로 레알 떠나 사우디로 향했다. 알 이티하드에 몸담은 벤제마는 2023-24시즌 공식전 33경기 16골 9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올 시즌에도 기량을 유지했고 31경기 23골 9도움을 올리며 2시즌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3시즌째 ‘무관’ 중인 호날두가 부러워할 만하다. 2022-23시즌 중반부터 알 나스르에서 활약한 호날두는 화려한 개인 기록을 작성했지만, 초라한 팀 성적이 뒤따라야만 했다.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고는 103경기 91골 19도움을 올렸는데, 우승 횟수는 0회다.

올 시즌도 일을 그릇 쳤다. 알 나스르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4강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충격패를 허용하며 고배를 마셨다. 리그에서는 4위에 그치고 있으며, 벤제마의 팀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한편, 호날두는 올여름 알 나스르와 계약이 종료된다. 재계약 조건으로 호날두는 감독 경질, 주요 선수 방출 등 무리한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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