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부' 남보라, 결혼 일주일 전 '살찐' 남편에 "예복은 입을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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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부' 남보라, 결혼 일주일 전 '살찐' 남편에 "예복은 입을 수 있지?"

엑스포츠뉴스 2025-05-16 18:2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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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남보라가 결혼 준비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남보라 결혼식 D-day 30 본식 드레스 피팅, 피부관리, 다이어트까지... 결혼 준비 마지막 V-log|이제 진짜 결혼식만 남았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남보라는 "5월 10일 토요일 오후 6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결혼식을 마쳤다", "길고 긴 여정의 마침표를 드디어 찍었다"며 결혼 준비 과정을 담은 마지막 영상이라고 밝혔다.

결혼식 일주일 전, 남보라는 샐러드와 닭가슴살, 그리고 토마토와 포도로 구성된 식단을 공개하며 "이제 본식이 얼마 안 남아서 체중 조절을 해야 한다. 치킨과 피자는 당분간 못 먹을 것 같고 샐러드 위주로, 건강한 식단으로 먹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남편이 예복을 맞춘 날에 비해 1kg 정도 증가한 것 같다고 하자 남보라는 "예복은 입을 수 있지? 그럼 됐다. 당일에 예복만 입을 수 있으면 된다. 큰 욕심 없다"며 웃음을 자아냈고, 이어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남보라는 "결혼 준비하면서 결혼에 대한 로망도 없었고, 일한다는 느낌으로 계속 처리했다. 근데 딱 한 달 넘으니까 하루하루 너무 떨리더라. 그래서 가끔 꿈에 나온다"며 떨리는 마음을 고백했다.

남편도 "이게 압박감이 있다"며 공감했고, 두 사람은 결혼식 이후의 삶에 관해 이야기를 이어갔다.

사진=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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