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밀양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낙동강유역본부가 16일 ‘기후 위기 대응, 해맑은 상상 밀양시 구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상수도 사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양 기관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상수도 분야 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 지원 ▲기후 위기 예방 및 공동 대응 협력 ▲용수공급 관련 정보 공유 ▲공동사업 및 행사 협력 ▲지방소멸 대응 아이디어 발굴 ▲물 관련 기술 인력 교육 등이 포함됐다. 이는 양 기관이 공동 해결이 필요한 주요 현안에 협조하고 지원하기 위한 포괄적 협력안이다.
밀양시는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이번 협약의 구체적 과제를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는 좋은 계기”라며 “지역 물 관리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식 K-water 낙동강유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도, 수자원, 친수공간 조성, 지하 시민 안전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밀양시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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