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과 샷 이글을 하고도 16강 좌절된 선수는?...KLPGA투어 두산매치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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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과 샷 이글을 하고도 16강 좌절된 선수는?...KLPGA투어 두산매치플레이

골프경제신문 2025-05-16 17:49:51 신고

이승연.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이승연.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춘천(강원)=안성찬 골프대기자]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는 말이 있다. '억세게 운(運)'이 없는 것을 가리키는 말일 것이다.

그런데 올해 두산매치플레이에서 이런 선수가 있다. 비약이 조금 심했지만 1, 2라운드까지는 행운이 따랐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삐그덕 거렸다. 이기고도 졌다. 조별리그는 이기고, 연장전에서는 졌다는 얘기다.

주인공은 이승연(퍼시픽링스)이다. 

이승연은 대회 첫날 홀인원을 했지만 하필 부상이 없는 홀이었다. 이틀째 경기에서는 샷 이글의 기쁨도 맛봤다.

하지만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그것도 3명이 나간 연장전에서 먼저 탈락했다.   

16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7회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 5000만원) 조별리그 3라운드.

조별리그는 4명이 한 조로 16조에서 각각 리그전을 벌여 최고 승점자가 16강에 진출한다. 이기면 1점, 무승부는 0.5점이 주어진다.

14그룹의 정윤지(NH투자증권), 최은우(아마노), 이승연(퍼시픽링스), 홍진영2(DS디에스이엘씨). 아쉽게 홍진영2만 3패로 탈락했다.

정윤지와 이승연은 리그 첫날 7번홀(파3)에서 둘다 홀인원을 기록했다. 물론 부상이 걸리지 않은 홀이다. 그래서 행운만 받았을 뿐 실질적으로 손에 쥔 것은 없다.

이승연은 연장 1차전에서 탈락해 첫 날 7번홀(파3)에서 홀인원, 둘째 날 17번홀(파4)에서 '천금의 샷 이글'도 '무용지물(無用之物)'이 됐다. 그에게는 운이 없는 게 아니라 불운한 두산매치플레이였던 셈이다.

▲14그룹
정윤지(2승1패) 승 4&3 최은우(2승1패)
이승연(2승1패) 승 3&2 홍진영2(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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