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이슬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올해 1분기 매출·영업이익이 직전 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5162억원으로 전년 4분기(7541억원) 대비 31.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963억원으로 전년 4분기(6077억원)보다 34.8%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4분기(5267억원)에 비해 39.1% 감소한 3205억원으로 집계됐다.
두나무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전쟁 등 여파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지난 2022년부터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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