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김희철 대표, USTR 대표와 회동···“美 조선산업 재도약 파트너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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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김희철 대표, USTR 대표와 회동···“美 조선산업 재도약 파트너 될 것”

이뉴스투데이 2025-05-16 17:23: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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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왼쪽)가 16일 오후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조선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한화오션]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왼쪽)가 16일 오후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조선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한화오션]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한화오션은 김희철 대표이사가 16일 오후 제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현장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한미 조선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대표는 미국 내 조선 생산 기반 확대 및 기술 이전 방향을 중심으로 한화오션의 공급망 안정 전략과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거제사업장의 스마트 생산 시스템을 미국 필리조선소에 적용해 현지에서도 고효율 선박 건조 체계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양측은 조선 공급망 재편과 관련한 미국 정부의 정책 방향, 이에 대한 기업 차원의 대응 전략, 협력 의지를 공유하며 긴밀한 공조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8월 국내 조선소 최초로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 윌리 쉬라의 유지보수(MRO) 사업을 수주해 납품을 완료했으며, 이어 한화시스템과 함께 미국 필리조선소도 인수했다. 또한 한화는 호주 오스탈(Austal) 지분 9.9%를 직접 매수하고 총수익스와프(TRS)를 포함해 19.9%에 달하는 지분 투자도 단행했다.

김 대표는 “기술 이전과 생산 기반 구축을 넘어, 미국 조선산업의 재도약을 함께 실현해 나가는 전략적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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