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한전KDN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 참가해 스마트 전력망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한전KDN은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FRTU) △재생에너지 감시제어장치 △배전자동화용 통신중계장치(AWB/PLC) △스마트그리드(SG) 기기 보안인증시스템 △KCMVP 암호모듈 등 총 5종의 주요 솔루션을 공개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보안 프로토콜과 경량 암호화 기법을 적용한 보안인증 시스템과 암호화 모듈은 실시간 데이터 보호와 통신 안전성을 강화하는 기술로 주목을 받았다. 전력망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미래형 전력망 보안 기술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또한 전시관에서는 전력 ICT 기술을 소개하는 신기술 세미나와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현장과의 소통도 강화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기존 배전자동화 시스템을 대체하는 차세대 배전망관리시스템(ADMS)은 사고 구간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자동 복구까지 가능해 계통 안정성과 대응 속도를 크게 높였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력망의 운영과 보안을 책임지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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