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8명 신속 구조 감사" 제주해경, 중국 당국에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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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8명 신속 구조 감사" 제주해경, 중국 당국에 서한

모두서치 2025-05-16 17:03: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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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해경이 500여㎞ 떨어진 동중국해 해상에서 침수 사고를 당한 우리나라 선원 8명을 신속하게 구조해 준 중국 구조당국에게 감사 서한을 전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우리 어선 승선원 8명 전원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한 것에 대한 감사 서한을 중국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저녁 6시11분 동중국해인 서귀포 남서쪽 약 563㎞ 해역에서 모슬포 선적 887어진호(29t, 근해연승, 승선원 8명)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약 30분 뒤 어진호로부터 무전이 끊기면서 침몰까지 추정됐다. 어진호 주변에 있던 우리나라 어선은 90여KM 떨어진 상태였다. 당장 조업을 멈추고 어진호로 간다해도 최소 5시간은 걸리는 상황이었다.
 

 

제주해경청은 최초 신고 10분 뒤 중국 절강성 RCC(수색구조센터) 측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해경청도 상급기관인 중국 해경국 동해본국(MRCC)에 전화를 걸어 어진호 사고 소식을 전하고 도움을 청했다.

중국 수색당국은 인근에 있던 함정 2척을 급파했다. 오후 7시40분께 구조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후 8시20분께 어진호 선원 8명을 모두 구조했다고 알려왔다. 건강상태도 이상이 없었다.

제주해경청 5000t급 경비함정이 다음 날인 14일 중국으로부터 이들을 인계 받아 15일 오전 서귀포시 화순항으로 이송하면서 구조 작전은 마무리됐다.
 

 

제주해경청은 "이번 사례를 통해 한국 해양경찰청과 중국 수색구조 당국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해 양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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