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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KT위즈-LG트윈스(잠실), 삼성라이온즈-롯데자이언츠(부산), 두산베어스-KIA타이거즈(광주), SSG랜더스-한화이글스(대전), 키움히어로즈-NC다이노스(울산) 경기가 전부 우천 취소됐다고 밝혔다.
올 시즌 프로야구 5경기가 모두 비 때문에 취소된 것은 처음이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17일 오후 2시부터 각 구장에서 더블헤더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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