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빗썸이 올해 1분기 약 70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빗썸의 1분기 영업이익은 678억원으로 전년 동기 621억원 대비 9.3% 증가했다.
매출액은 1947억원으로 지난해 1382억원 대비 40.9%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가상자산 시장의 조정기 영향으로 평가 손실이 발생해 64.1% 감소한 330억원을 기록했다.
빗썸은 "가상자산 시장이 조정기를 겪으면서 가상자산 펴악 손실이 발생했다"며 "1분기 실적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서비스 강화와 거래소 경쟁력 확보 노력이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관세전쟁 영향으로 침체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신규 회원 유입과 거래소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유지했다"면서 "법인 시장 오픈에 발맞춰 차별화된 투자자 보호와 고객 경험 혁신으로 시장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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