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장애·여성농업인 등 일손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집중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군은 4월부터 농가의 수요를 조사해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5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를 봄철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금산군청 각 부서 및 사업소, 읍·면과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 협력해 고령농 등 일손 취약 농가를 집중으로 지원하고 있다.
주무 부서인 군청 농정과 직원들도 본격적으로 현장의 농작업 지원에 나섰다.
이들 직원들은 15일 추부면의 인삼 재배 농가를 찾아 인삼 딸 제거와 제초 작업 지원으로 부족한 일손 돕기에 손을 보탰다.
군 농정과 관계자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일손돕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군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농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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