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젊은 정치인' 면모 부각…선릉역서 퇴근길 인사 후 펍 미팅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서울 강남 일대에서 직장인들을 상대로 선거 유세에 나선다.
김문수 대선 후보가 지역 일정을 주로 소화하는 상황에서 김 비대위원장은 '30대 젊은 정치인'이라는 면모를 부각해 2030 세대·수도권 표심 공략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저녁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앞에서 퇴근 인사를 하며 1인 거리 유세를 벌인다.
김 비대위원장은 거리 유세 후 수제 맥줏집으로 자리를 옮겨 직장인들과 '펍 미팅'을 갖고 애로 사항을 청취한다.
강남 유세 일정에 앞서 김 비대위원장은 김기흥 인천 연수을 당협위원장이 서울 중구 광화문역 앞에서 벌이고 있는 1인 시위 현장을 격려 방문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부대변인 출신으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대선 경선 캠프의 대변인으로도 활동한 김 위원장은 '죄송합니다 지켜주십시오'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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