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지역 대표 볼거리로 자리 잡은 고석정 꽃밭을 오는 17일부터 내달 9일까지 운영한다.
군은 올해 초 유채를 대표 수종으로 선정해 심은 뒤 청보리와 안개초, 붉은 꽃양귀비 등으로 꽃밭을 조성했으나 아직 발육 상태가 좋지 않아 개화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꽃봉오리가 본격적으로 터지기 전까지는 방문객들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개화기부터는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김종석 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16일 "꽃들이 이달 말부터는 만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철원을 찾는 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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