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궁과 이별한 롯데면세점...7분기만 ‘흑자 전환’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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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궁과 이별한 롯데면세점...7분기만 ‘흑자 전환’ 쾌거

투데이신문 2025-05-16 15:05: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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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이궁(중국 보따리상) 거래 중단이라는 강수가 흑자 전환에 유효했다는 평가다. [사진=롯데면세점]<br>
롯데면세점이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이궁(중국 보따리상) 거래 중단이라는 강수가 흑자 전환에 유효했다는 평가다. [사진=롯데면세점]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롯데면세점이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이궁(중국 보따리상) 거래 중단이라는 강수가 흑자 전환에 유효했다는 평가다.

16일 호텔롯데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면세사업부(롯데면세점) 1분기 매출은 6369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감소했지만, 판매 정책 재정비를 비롯한 비용 절감을 통해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는 지난 2023년 2분기 58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이후 7분기만의 분기 흑자다.

롯데면세점의 흑자 전환에는 다이궁과의 거래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1월 롯데면세점은 다이궁(중국 보따리상)과의 거래 중단을 선언했다. 다이궁은 국내 면세점에서 면세품을 대량 구매해 중국, 동남아시아 등으로 판매하는 유통업자를 말한다. 국내 면세업계 매출의 상당 부분을 다이궁의 거래가 차지했다.

면세업계는 통상적으로 제품가의 20~30%가량을 다이궁에 수수료로 지급해 왔다. 코로나 19로 단체 관광객 입국이 중단되자 다이궁을 유치하기 위한 업계의 출혈 경쟁이 심화됐고, 수수료 부담도 더욱 커졌다. 이에 매출 규모가 늘어도 수익성이 악화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수익성을 개선하고자 다이궁 판매 비중을 낮추는 전략을 내세웠다. 사업 환경 변화에 따라 외국인 단체 관광객 직접 유치와 개별 관광객 유입을 위한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최근 롯데면세점은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 국가별 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023년 2분기 이후 2년여 만에 해외 사업에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국내외 부실 점포에 대한 효율화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달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3년 계약 연장에 성공했고, 2월엔 뉴질랜드 웰링턴 공항점 영업을 종료했다. 또한 5월 말 베트남 다낭 시내점 및 호주 다윈 공항점이 계약 만기에 따라 영업 종료를 앞두고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적 무비자 입국이 본격화되면 단체관광객 증가에 따른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면세 시장 안정화와 수익성 확보를 위한 효율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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