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올해 개원 2주년을 맞은 인천 강화군 화개정원의 누적 방문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16일 인천시 강화군 화개정원사업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화개정원 누적 방문객은 모두 105만명으로 집계됐다.
화개정원에는 2022년 11월 임시 개방 후 12만명이 방문했고 2023년 5월 정식 개장 후 93만여명이 다녀갔다.
지난달 22일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달성했으며 지난 4일에만 7천292명이 찾아 하루 최다 입장객을 기록했다.
교동도에 있는 화개정원은 북한 황해도 연백평야를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 전망대와 오색 테마정원, 모노레일 등을 갖췄다.
계절별로 화개정원 축제나 솥뚜껑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화군은 화개정원 개원 후 교동도 방문객이 늘며 대룡시장을 비롯한 기존 관광지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교동도는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처음으로 포함되기도 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화개정원은 단순 관광시설을 넘어 주변 관광지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자산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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