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감독 데뷔' 김연경, 스승 상대한다…"소통과 감정 컨트롤은 더 자신 있어(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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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감독 데뷔' 김연경, 스승 상대한다…"소통과 감정 컨트롤은 더 자신 있어(웃음)"

STN스포츠 2025-05-16 14:44: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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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인천 부평구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KYK 인비테이셔널 2025’ 미디어데이에서 김연경과 마르첼로 아본단자 여자배구 세계올스타팀 감독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6일 오후 인천 부평구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KYK 인비테이셔널 2025’ 미디어데이에서 김연경과 마르첼로 아본단자 여자배구 세계올스타팀 감독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삼산] 이형주 기자 = 김연경이 지도자로 '스승'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과 맞붙는다. 

김연경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현역 시절 함께 했던 동료들과 ‘KYK 인비테이셔널 2025’ 대회를 치른다. 

첫날인 17일 오후 4시에는 여자배구 세계올스타와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간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둘째날인 18일 오후 4시에는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팀 스타와 팀 월드로 나뉘어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누적 스코어제로 운영되며, 20점 단위를 1세트로 한다. 최종 80점에 선취하는 팀이 승리하는 구조다. 

이틀 차인 18일 흥미로운 이벤트도 있다. 김연경이 '팀 스타'의 감독이 돼 지도자로 경기에 임하게 된다. 페네르바체 SK 시절과 흥국생명 시절 사제 지간으로 함께 했던 아본단자 감독이 '팀 월드'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사제 지간이, 지도자 대 지도자로 맞대결을 벌이게 되는 셈이다.  

지난 V리그 통합 우승 후 시상식에서 미소를 보이는 김연경. 사진┃KOVO
지난 V리그 통합 우승 후 시상식에서 미소를 보이는 김연경. 사진┃KOVO

김연경은 지도자 데뷔에 대해 "특별한 이벤트가 될 것 같다. 향후 제가 (지도자를 할지) 어떤 일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재밌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잘 해보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김연경은 지도자로 맞붙는 스승 아본단자 감독에게 유쾌한 농담으로 경고장을 날리기도 했다.  김연경은 "제가 아본단자 감독님보다는 소통 면에서 우위에 있을 것이다. 감정 기복 면에서도 내가 한 수 위라고 생각한다"라고 웃었다. 

그 말을 들은 아본단자 감독은 "그렇게 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제자에게 웃음과 함께 지도자 경험이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임을 알리는 말을 덧붙였다. 

‘KYK 인비테이셔널 2025’는 티빙과 tvN, tvN SPORTS를 통해 중계된다. 17일은 티빙과 tvN, 18일은 티빙과 tvN SPORTS를 통해 현장 뿐만 아니라 안방에도 배구 스타들의 축제가 찾아갈 예정이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시절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 사진┃KOVO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시절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 사진┃KOVO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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