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문수, 첫 TV 토론 전 '尹부부 절연' 결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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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문수, 첫 TV 토론 전 '尹부부 절연' 결단 필요"

연합뉴스 2025-05-16 12:23: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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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궤멸 막기 위해 고언…결단 않으면 이길 수 없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고양=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의 수락 연설을 지켜보고 있다. 2025.5.3 [공동취재]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16일 김문수 대선 후보를 향해 첫 대선 후보 TV 토론회(18일) 이전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의 절연 등의 조치를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5월 18일 대통령 후보 토론 이전에' 김문수 후보님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 계엄 반대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의 절연 ▲ 자유통일당 등 극단 세력과의 선 긋기를 재차 요구했다.

한 전 대표는 '계엄 반대'에 대해선 "이미 지난 12월 말 당 차원의 계엄에 대한 사과는 있었으나 지금은 계엄으로 인한 탄핵 반대에 대한 당의 입장 선회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공적인 대의가 아니라 개인적 의리에 치우치는 것은 공적인 일하는 사람의 자세가 아닐뿐더러, 다 떠나서 위험하고 무능한 이재명에게 대한민국을 헌납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첫 토론회) 그 이후면 늦는다. 보수 궤멸을 막기 위해 고언 드린다"며 "김 후보님이 결단하지 않으셔도 저는 이재명 민주당과 힘을 다해 싸울 것이지만, 결단하지 않으시면 우리는 이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패한 한 전 대표는 계엄 및 탄핵 반대 사과,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절연 및 출당 조치 등이 선행돼야 한다며 김 후보가 제안한 공동선대위원장단 합류를 보류하고 있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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