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중량이 같으면 그만?” 교촌치킨, 품질 논란...본사 대응도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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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중량이 같으면 그만?” 교촌치킨, 품질 논란...본사 대응도 미흡

소비자경제신문 2025-05-16 11:37: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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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가 첨부한 치킨 사진. 제보자는 교촌치킨 허니콤보 제품에서 치킨 다리가 윙보다 작고 살이 없다고 강조했다. 제보자가 첨부한 치킨 사진을 보면 치킨 다리와 윙의 차이를 구별하기 힘들다. 
제보자가 첨부한 치킨 사진. 제보자는 교촌치킨 허니콤보 제품에서 치킨 다리가 윙보다 작고 살이 없다고 강조했다. 제보자가 첨부한 치킨 사진을 보면 치킨 다리와 윙의 차이를 구별하기 힘들다. 

[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교촌치킨을 십수년째 애용해 왔지만 제품 품질 저하와 본사의 미흡한 대응을 지적하는 소비자 제보가 최근 접수됐다. 

'교촌치킨 내용물 불량'이란 제목으로 접수한 제보자는 먼저 교촌치킨의 대표 메뉴인 허니콤보 제품의 심각한 품질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제보자는 "다리 부위가 윙보다도 작고 살도 없다"며, "이건 아닌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제보자는 교촌치킨 본사의 대응에 대해서도 분노를 나타냈다. 제보자가 교촌치킨 내용물 및 품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교촌치킨 본사의 슈퍼바이저는 "총중량은 같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라고 답변했다는 것.

이에 대해 제보자는 "3만 원 가까운 치킨값을 지불하고 이런 품질로 제품을 제공받은 데다, 본사는 책임 회피성 답변을 내놓았다"며 강한 불만을 표했다. 

이러한 소비자의 제보와 관련 교촌치킨 측 입장은 묵묵부답이다. 제보에 대해 본사 측에 문의했지만, 본사 측은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디시인사이드 등)에서도 교촌치킨의 품질 저하와 조리 상태 문제, 고객 응대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치킨 한 마리 가격이 비싸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기에, 소비자들은 "가격만큼의 품질과 서비스가 따라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프리미엄 치킨'을 표방해 온 교촌치킨이 소비자 신뢰를 지키기 위해서는 단순한 중량 논리가 아닌, 품질 관리와 고객 응대에 대한 전면적 개선이 필요하다. 교촌치킨이 '프리미엄 치킨'을 표방하지만, 과연 그 가격에 걸맞은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지 돌아볼 때다.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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