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무조건 판다' 뮌헨, 이적료까지 낮췄다...'팽 당한' KIM도 변심? "이적 꺼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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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무조건 판다' 뮌헨, 이적료까지 낮췄다...'팽 당한' KIM도 변심? "이적 꺼리지 않아"

인터풋볼 2025-05-16 11: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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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헌신을 외면당한 느낌일까.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과 이별을 결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독일 '빌트'에서 활동하며 뮌헨 내부 소식에 능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와 토비 알트샤플 기자는 14일(한국시간) "구단 내부에서는 2년 전 김민재를 영입했을 때 그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했다. 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 후보다. 김민재도 매력적인 제안을 받는다면 팀을 떠나는 걸 꺼리지 않는다. 김민재는 뮌헨에서 뛸 때 나왔던 비판을 뼈저리게 느꼈다"라고 보도했다. 두 기자 모두 뮌헨 관련 공신력이 높은 기자로 충분히 눈여겨 볼만한 소식이다.

불과 김민재는 몇 주 전만 하더라도 뮌헨을 떠날 생각이 없었다. 지난달 말 김민재는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떠날 이유는 없다. 난 남고 싶다. 그러나 지켜봐야 한다. 나는 그저 다음 시즌에 건강하게 뛰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마음이 바뀐 이유는 무엇일까. 독일 언론의 지속적인 비판과 마녀사냥이 주요한 이유로 보인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초반 주전으로 뛰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여론이 악화됐다. 실수가 잦아졌는데 독일 언론은 그때마다 김민재를 표적 삼아 비판했다. 이번 시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시즌 초반 김민재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전술에 적합함을 잘 보여주면서 철벽 수비를 펼쳤다. 이후 부상을 입었는데도 김민재는 참고 뛰면서 팀에 헌신했다.

부상이 커져 시즌 막바지 들어 실수가 많이 나왔는데 독일 언론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기다렸다는 듯이 또 비판하기 바빴다. 김민재가 부상을 안고 뛰었고 혹사당했다는 건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이토 히로키, 다요 우파메카노 등 다른 센터백들이 부상으로 인해 나오지 못하는 와중에도 김민재는 한 몸 바쳐 뮌헨을 위해 헌신했는데 이런 대우가 돌아오니 상처를 많이 받았을 것이다.

뮌헨의 태도도 한몫했다. 뮌헨은 김민재를 매각 명단에 올렸다. 뮌헨은 김민재를 매각 명단에 올렸으며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매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체자로 조나단 타, 딘 하위선 등 구체적인 이름도 거론됐다.

뮌헨은 심지어 이적료까지 낮추어 김민재를 매각할 의향이 있다. 폴크 기자는 16일 "뮌헨은 김민재를 매각할 의향이 있으며 이적료는 3,000만 유로(470억)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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