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최태인 기자] 퀄컴이 스냅드래곤 7 시리즈 신제품 4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16일 공개했다.
이번 신규 플랫폼은 카메라 기능과 액션 게이밍, 고급 온디바이스 AI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모바일 경험을 더 많은 사용자에게 맞춰져 설계됐다. 퀄컴은 이번 4세대 플랫폼이 CPU 성능 27% 향상, GPU 그래픽 렌더링 30% 가속, AI 성능 65% 향상 등 전반적인 성능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퀄컴 AI 엔진은 아드레노(Adreno) GPU, 2.8GHz 속도의 64비트 크라이오(Kryo) CPU, 헥사곤(Hexagon) 프로세서를 통합한 시스템이다.
프로세서 성능 개선을 통해 속도와 효율성을 높였고 헥사곤 NPU를 탑재해 온디바이스에서 실행되는 생성형 AI 어시스턴트와 대형 언어 모델을 지원하며, 시리즈 최초로 실시간 이미지 생성을 위한 스테이블 디퓨전 1.5를 제공한다.
헥사곤 프로세서는 스칼라 액셀러레이터, 텐서 액셀러레이터, 벡터 익스텐션(HVX)과 전용 전력 공급 시스템, 퓨즈드 AI 액셀러레이터 아키텍처를 갖췄다. OpenGL ES 3.2, Vulkan 1.3, OpenCL 2.0 FP 등 다양한 API를 지원한다.
또 AI 향상 기능인 오토포커스 등을 통해 모바일 사진 촬영 선명도를 높였고, 하드웨어에 직접 내장했다. 스냅드래곤 7 시리즈에는 스냅드래곤 5G 모뎀-RF 시스템과 퀄컴 패스트커넥트 모바일 연결 시스템은 최신 5G 및 Wi-Fi 7를 제공한다.
한편, 퀄컴은 주요 OEM 업체들이 스냅드래곤 7 4세대를 채택한다는 발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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