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LG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이 포함된 아시아·아프리카 매출은 4조799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4조3120억원) 대비 11.3% 증가한 수치다.
이는 한국(매출 8조7948억원, 증가율 7.3%) 미주(5조4529억원, 4.0%), 유럽(3조6928억원, 10.4%)보다 높다. 1분기 전체 매출 증가율(7.8%)도 훌쩍 뛰어넘는다.
특히 인도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올해 1분기 LG전자 인도 법인의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2428억원, 1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33.1% 증가했다.
지난해 인도법인의 매출은 3조7910억원, 순이익은 331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8%, 43.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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