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우리금융그룹은 16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신규 자회사로 편입 예정인 동양생명보험 대표 후보로 성대규, ABL 생명보험 대표 후보로 곽희필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속한 인수 절차 완료와 안정적 경영 기반 마련을 위한 결정이다.
동양생명보험의 대표로 추천된 성대규 후보는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금융위원회 보험과장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뒤, 2019년 신한생명 대표로서 오렌지라이프 인수를 주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동양생명이 우리금융의 핵심 보험사로 빠르게 안착하는 것이 목표라며 그룹의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ABL생명보험 대표로 추천된 곽희필 후보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보험영업 커리어를 시작해 2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영업 전문가다. 그는 2019년 오렌지라이프 영업채널본부 부사장으로 신한생명과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바 있으며, ABL생명보험의 상품 및 영업 경쟁력 개선을 위한 CPC 전략 추진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았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이번 추천을 통해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의 신임 대표가 오는 7월 초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후 각 사의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생명보험사의 자회사 편입 승인 후 빠르게 인수 절차를 완료하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두 후보는 각각의 역할을 통해 보험사의 안정적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