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해린이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15일, 해린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영상 메시지를 남기며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따뜻한 말을 전했다.
팬들의 정성에 감동…전국 생일카페·전광판 직접 방문 인증
“오랜만이에요. 생일을 앞두고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아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이런 시기에 생일 축하를 받는 것 자체가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전하며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해린은 “모두가 좋은 하루가 되기를 바라며, 저 역시 오늘 하루 기분 좋게 보내겠다”고 덧붙이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해린은 팬들이 준비한 생일카페와 전광판 이벤트를 직접 방문해 손수 인증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녀는 “정말 하나하나 예쁘고 귀여운 공간이었다”며 “이런 정성에 무한한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손편지를 통해 “편지를 쓰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 내 생일을 축하해 준 마음이 너무 고맙다”며 “지금처럼 쉽지 않은 시기에 묵묵히 응원해주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재차 인사를 남겼다.
이러한 해린의 모습은 팬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더욱 주목받았다. “덕분에 나 자신도 신기할 만큼 좋은 하루를 보내게 됐다”며 생일을 특별하게 만든 팬들의 정성에 감동을 표했다.
민희진 기자회견 복장과 '싱크로율'…해석 분분
특히 해린이 착용한 복장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에서 해린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기자회견 당시 착용했던 것과 유사한 챙 넓은 모자와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팬들과 네티즌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이 오갔다.
민 전 대표는 해당 기자회견에서 강도 높은 발언과 함께 상징적인 패션으로 주목을 받았고, 해린이 동일한 의상을 연상케 하는 차림으로 등장한 것은 단순한 우연인지, 의도된 메시지인지 관심이 집중됐다.
일각에서는 “팀과 팬들에게 힘든 시기에 연대의 상징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왔으며, 또 다른 팬들은 “패션이 곧 메시지였던 민희진 대표의 상징성을 해린이 차용한 것 같다”며 의미 부여를 시도했다.
한편, 뉴진스는 현재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갈등으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지난해 독자 활동을 선언한 멤버들은 어도어 측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이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며 NJZ 명의의 독립 활동이 사실상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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