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美 USTR 대표와 조선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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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美 USTR 대표와 조선 협력 방안 논의

투데이신문 2025-05-16 10:5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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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16일 미국무역대표부(USTR) 제이미슨 그리어대표와 만나 한·미간 조선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16일 미국무역대표부(USTR) 제이미슨 그리어대표와 만나 한·미간 조선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

【투데이신문 양우혁 기자】 HD현대가 미국무역대표부(USTR)와 만나 조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국내 조선업계에서 USTR 대표와 공식 회담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D현대는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한·미간 조선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USTR 대표단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이며, 이번 회담은 공식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그리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 1기 행정부 시절,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USTR 대표의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미·중 간 공정 무역 협상을 주도한 인물이다.

이날 회담에서 정 수석부회장은 HD현대중공업과 미국 방산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 간 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공동 기술개발 ▲선박 건조 협력 ▲기술 인력 양성 등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제시하며 양국 간 조선산업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정 수석부회장은 미국 항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중국산 크레인의 독점적 공급 문제와 관련해, HD현대 계열사인 HD현대삼호의 크레인 제조 역량을 설명하며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HD현대는 미국의 조선산업 재건 의지와 노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모든 준비를 갖춘 만큼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기꺼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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