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中과 거래 끊더니 흑자 전환... 쇄신 초강수 통했다

내용:

2025년 새해가 시작되자 마자 롯데 면세점은 '중국 보따리상(다이궁)'과의 결별을 선언한 바 있음

2017 THAAD로 인해 한한령이 시작된 이후 보따리상에 의존해 영업을 이어온 면세업계에서는 엄청난 파격이었음

특히 코로나19로 해외 관광객이 끊기자 롯데를 비롯한 국내 면세업계는 중국 보따리상을 통한 매출 의존도를 높여 왔는데

중국 보따리상글은 한국에서 면세품을 대량으로 헐값에 사들인 뒤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에 유통하는 큰 손이었기에

연 매출의 50% 가량을 차지할 만큼 한국 면세점의 최대 고객이지만, 동시에 수익성 악화의 주범이었음

국내 면세점들은 큰손인 다이궁들에게 상품 가격의 40~50%를 송객수수료 명목으로 환급하는 형태로 물건을 판매했는데, 팔면 팔수록 손실을 떠안는 모양새였던 것

롯데면세점 측은 수수료율을 35% 안팎까지 내린 바 있지만 그럼에도 손익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됐다며,

경영 방향을 수익성 개선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는데

매출이 줄어드는 것을 감수하더라도 장기적인 수익성을 개선해 흑자 전환에 나서겠단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되지만

과연 한국 면세점이 짱깨머니 없이 돌아갈 수 있을 것인지 의구심을 갖는 사람이 상당했음

롯데면세점이 국내 최초로 시행한 짱깨 거래 끊기 시도는 과연 성공했을까?

짱깨들이 악담을 퍼부으며 도산 운운했던 것과 달리 놀랍게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함

짱깨 댓글부대 오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