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진짜로 ‘김민재 나가라’ 보도 등장! 바이에른, 이적료 할인까지 해줘가며 판매 의사 보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젠 진짜로 ‘김민재 나가라’ 보도 등장! 바이에른, 이적료 할인까지 해줘가며 판매 의사 보여

풋볼리스트 2025-05-16 09:40:58 신고

김민재, 토마스 뮐러, 이토 히로키(왼쪽부터, 이상 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 토마스 뮐러, 이토 히로키(왼쪽부터, 이상 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김민재를 적극적으로 판매하려 한다는 독일 현지 보도가 나왔다. 기존의 소극적인 이적설보다 훨씬 적극적인 매각 의사가 처음 보도된 것이다.

지난달 말 독일 스카이스포츠에서 바이에른이 좋은 제안을 들으면 김민재를 매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이적설이 점점 불어났다. 김민재 역시 다른 구단의 좋은 제안을 받을 경우 팀을 옮길 만하다는 보도, 그리고 뉴캐슬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 등 구체적인 구단명까지 나왔다.

16(한국시간) 독일 일간지 빌트는 크게 한 발 나아갔다. 바이에른이 김민재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469억 원)에서 3,500만 유로(547억 원) 정도를 받을 경우 팔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는 기존 보도에서 반복돼 온 만족스런 제안이 있으면 판다보다 많이 내려간 요구액이다. 김민재는 바이에른으로 올 때 이적료가 5,000만 유로(781억 원)였기 때문에 만족스런 제안은 비슷한 액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돼 왔다. 그러나 3,000만 유로 정도면 큰 할인이다.

또한 이 매체는 김민재는 바이에른으로부터 올여름 떠나도 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는 에릭 다이어의 이탈보다 앞서 나온 이야기였다. 현재 요나탄 타가 구단으로 합류할 것이 유력한데, 어쨌든 구단은 김민재 매각을 추진한다라고 전했다.

바이에른은 지난 1년 반 동안 후보 센터백으로서 기대 이상의 출장시간을 소화해 준 다이어를 떠나보냈다. AS모나코가 3년 계약을 제시하면서 다이어와 계약을 맺었다. 이로 인해 바이에른 센터백 진용은 크게 얇아진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를 지키기보다는 내보내는 쪽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이 매체의 관측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시상식에 선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시상식에 선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에릭 다이어(왼쪽)와 김민재(이상 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에릭 다이어(왼쪽)와 김민재(이상 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만약 바이에른의 할인덕분에 김민재에게 만족스런 제안을 하는 팀이 등장하고, 이적이 성사된다면 중앙수비진이 완전히 박살난다. 이번 시즌 중앙 수비를 소화할 수 있었던 선수 5명 중 김민재와 다이어는 이탈, 이토 히로키는 시즌 초 부상, 요시프 스타니시치는 멀티 플레이어로서 풀백으로 자주 기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유일하게 남은 주전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는 재계약 관련해 구단과 마찰을 겪으면서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최악의 경우 타가 영입됐는데 팀에 센터백이 자신 한 명뿐일 수도 있는 것이다.

김민재 입장에서는 바이에른이 진짜로 할인된 가격을 받아들일 경우 나쁠 게 없다. 더 많은 유럽 빅 클럽에서 관심을 보일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